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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남은 2년 획기적 성장·발전 새 역사 일굴 것"

  • 전국 | 2024-07-01 15:11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설과 동서횡단철도 연장 등 중장기 사업 추진 총력

가세로 태안군수가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성과와 하반기 주요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 태안군.
가세로 태안군수가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성과와 하반기 주요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더 잘 사는 태안’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온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8년 민선 7기 군수 취임 후 올해 6년째 태안 군정을 이끈 그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남은 2년의 전략과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가 군수는 올해 상반기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태안 연장을 위한 실행위원을 위촉하고 충청내륙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추진하는 등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광개토 대사업의 지속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35년 만에 지난달 부활한 ‘태안 5일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신규 선정(정산포항) 및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백사장항·개목항·대야도항),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준공(채석포권역) 및 선정(사창·당산권역)의 결실을 맺는 등 농어촌 및 태안경제 육성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올해부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원거리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안면읍 외도 주민을 위한 정기 교통편을 마련하는 한편, 균형발전 사업 및 태안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지난 5월에는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복합화시설 개관 결실 등 정주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군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 중인 안흥진성 종합정비 및 태안읍성 복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연초 읍면 방문을 통해 총 346건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군민과 함께 하는 민선 8기 행정 추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 속에, 군은 올해 상반기에만 26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1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까지 1316억 원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하반기 주요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태안군.
가세로 태안군수가 하반기 주요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태안군.

가세로 군수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지난 2년의 주요 성과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고 재원 확보에도 앞장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태안의 백년지대계를 힘차게 열어갈 예정이다.

우선, 군은 국도 38호선(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고 예타 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서횡단철도 및 충청내륙철도가 태안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대내외 유치 활동에 힘쓴다.

특히, 태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예타 통과 및 최종 반영을 위한 대정부 건의에 나서는 등 새로운 태안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태안화력 폐지에 발맞춰 대체에너지 및 대체 산업 육성을 논의하고 격렬비열도의 위상 제고에도 노력하는 한편, 내년 정식 개관 예정인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전국 최고 수준의 해양치유 전문시설로 조성해 태안이 해양치유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태안군 의료복합치유마을 조성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가칭)반려동물 플랫폼 단지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 잘 사는 태안’을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절반의 기간 동안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끝까지 초심을 유지해 군민들을 위한 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민선 8기 남은 기간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지역주도 균형발전,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군민 자립 기반 확충을 지향점으로 두고 획기적 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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