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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유럽시장 개척단, 30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 전국 | 2024-07-01 14:45

영국 H-Mart와 200만 달러, 헝가리 하나로TNS와 100만 달러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유럽시장 개척단이 유럽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하동군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유럽시장 개척단이 유럽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유럽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유럽시장 개척단에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영국에서 세인즈버리와 테스코 등 현지 대형마트를 방문해 신규 유망 수출 품목을 발굴하기 위한 시장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영국 최대의 아시안 푸드 마트인 H-Mart 뉴몰던점과 Oseyo 소호점, 배터시 파워스테이션 매장에서 하동 농특산물 굿즈 나눔 행사와 섬진강 쌀, 김, 맛밤 등의 시식 및 홍보 활동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K-푸드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영국 H-Mart와 2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영국 시장에서의 판촉 활동 및 공동 마케팅, 물류 지원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하동 농특산물의 영국 시장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H-Mart와의 협력을 통해 영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하동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어 헝가리 물류 매출 2위를 달성한 대형 물류업체 하나로TNS 헝가리법인을 방문해 신규시장인 동유럽 진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하동 농특산물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헝가리를 거점으로 동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물류 거점 활용으로 신시장 개척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하나로TNS 헝가리법인이 운영 중인 물류 창고를 방문해 2025년에 본격적인 하동군 농특산물의 유럽시장 수출 시 물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유럽시장 개척 성과로 수출시장 다변화에 크게 기여하게 돼 뜻 깊다"며 "하동 농특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해외 마케팅 및 수출 농가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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