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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발

  • 전국 | 2024-07-01 11:24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정승호 주무관 등 5명 선정
정 주무관 '맑은물 수질관리 스마트 ICT 사업' 최우수


부여군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으로 선정된 부여군 공직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군
부여군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으로 선정된 부여군 공직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농업기술센터 정승호 주무관의 ‘맑은물 수질관리 스마트 ICT 사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지난 5월 부여군 공직자 및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와 주민추천을 통해 모두 21건을 접수했으며 실무심사단의 서면심사로 8건이 선발되고 지난달 19일까지 일주일간의 주민투표와 발표심사를 통해 모두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최우수에 농업기술센터 정승호 주무관 △우수에 문화체육관광과 박동순 팀장 △장려에 건설과 정회창 주무관 △노력에 전략사업과 박정식 주무관·농업정책과 이장영 주무관 등 5명이다.

최우수상을 정승호 주무관의 ‘맑은물 수질관리 스마트 ICT 사업’은 고령화 및 농촌인력 부족으로 인한 농업용수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한 사례다.

이 사례는 2024년 충남도 스마트도시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세도1맑은물공급센터의 수질관리에 사용하는 측정기, 센서 시스템을 설치해 수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농가에 문자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도 맑은 물 공급센터를 이용하는 191㏊의 200여 명 이상의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로 선정된 문화체육관광과 박동순 팀장의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부여형 워케이션 개발’은 부여형 워케이션·관광정책 개발을 위한 민간, 기업, 지자체 참여협의체 구성하고 플랫폼, 콘텐츠, 인프라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3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장려는 건설과 정회창 주무관의 ‘도로개설 분쟁 민원 해결’사례로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 시공사와 은산면 내지리·합수리·경둔리·각대리 등의 주민들의 해묵은 갈등을 부여군 주도로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여 4년 만에 해결했다.

노력은 전략사업과 박정식 주무관의 ‘국공유재산 교환으로 20억 원 예산절감’과 농업정책과 이장영 주무관의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미래지향적 서비스 제공’ 사례가 선정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해주는 공직자들이 있어 감사하다"라며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군민이 체감하고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추진 공무원을 우대하기 위해 매년 2회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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