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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외 연수 시작"…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2기 참여자 첫 출국

  • 전국 | 2024-06-30 08:23

미국 미시간대, 호주 시드니대 등 5개국 9개 대학서 3~4주간 해외연수 진행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2기 참가자가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 1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진행된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사전교육 및 발대식 장면./경기도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2기 참가자가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 1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진행된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사전교육 및 발대식 장면./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2기 참가자가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는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2기 참가자 55명(싱가포르국립대 연수자 30명, 미국 샌디에이고대학 연수자 25명)이 30일 현지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을 시작으로 2기 참가자들은 15일까지 순차 출국할 예정이다.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2기 참가자는 모두 270명으로 △미국 미시간대 7월8일~8월2일, 버팔로대 7월8일~8월2일, 워싱턴대 7월8일~8월2일, UC 샌디에이고대 7월1~26일 △호주 시드니대 7월15일~8월2일, 퀸즐랜드대 7월15일~8월9일 △영국 에든버러대 7월8~26일 △싱가포르국립대 7월1~19일 △중국 북경대 7월8일~8월2일 등 5개국 9개 대학에서 3~4주간 활동할 예정이다.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참여자들은 3월 서류 접수, 4월 면접 실시, 5월 사전교육, 6월 발대식과 팀 프로젝트 구체화 활동, 출국을 위한 비자 발급 등 4개월 동안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오전 어학 수업, 오후 야구 관람, 박물관 방문 등 현지 문화 체험, 팀 또는 개인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진로를 고민하거나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구소, 의회 방문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영국의 에든버러대학교는 스코틀랜드 의회와 해양에너지연구소를 방문, 호주의 퀸즐랜드대학교는 주정부 방문, 미국의 버팔로대학교는 지진센터와 의과대학 방문 예정이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이번 해외연수가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초석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무엇보다도 참여자 전원이 안전하게 귀국해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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