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민생도시 정읍, 혁신으로 빛나고, 소통으로 돋보이는 정읍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시민중심 으뜸정읍’을 기치로 시민이 행복한 정읍을 약속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설명했다. 이학수 시장은 취임 이후 인구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시설 확충에 주력했다.
유망한 기업을 다수 유치해 지역 내 일자리를 늘리고, 정읍형 공공배달앱 구축, 정읍사랑상품권 600억 원 발행 등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켰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그린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이 시장이 취임 초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신설했던 시민소통실이 자리잡으면서 시가 운영하는 모든 SNS 채널의 구독자가 1만 명이 넘는 성과를 거뒀고, 정읍소통방을 구축하는 등 시와 시민이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늘려 열린 행정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이학수 시장 취임 이후 업무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1원칙으로 삼고 행정을 펼쳐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고, 지방규제혁신추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등 자타공인 청렴 지자체로 거듭났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정읍시정을 맡은 지난 2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들과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민생도시 정읍
정읍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3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미생물분야의 거점도시로 지정되고, 같은해 6월 국내 유일의 GMP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을 착공하는 등 그린바이오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올해 4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정부 국정과제(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추진 전략 ‘농식품분야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총 99억 원을 투자해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과 생산과정을 자동화·고속화·표준화하는 첨단분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이 구축되면 균주를 발굴해 기능을 분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30일에서 3일까지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센터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GMP기반 농축산용미생물 산업화 지원시설’과 ‘농축산용미생물 공유인프라’ 사업이 완료되면 소재 개발부터 상품·제품화, 대량생산까지 전방위적인 기업 지원 인프라를 확보하게 돼 명실상부한 미생물분야 종합 지원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직장 다니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첨단산업단지와 제3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 바이오규제 혁신센터도 유치했다. 앞으로 복합문화센터는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돕는 복합 문화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민선8기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 시군평가에서 매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고,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친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한 결과 ㈜호연롤포밍 등 14개 기업을 유치해 3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 기반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중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핫플레이스 사업의 대표적인 시설인 ‘미로분수’는 앞으로 정읍천 청소년물놀이장을 대체하는 물놀이 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미로분수는 음악분수 공연, 물놀이 바닥분수, 거울연못 등을 연출할 수 있는 복합형 바닥분수로, 6월 안에 완공돼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내장산 문화광장 순환열차 조성, 문화마을 익스트림 스포츠시설 및 동화마을 테마공간 조성, 정읍 문화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등 주요 관광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고 있다.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5월 출시한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에는 366개업소가 가입해 성공적으로 정착했고, 정읍사랑상품권도 매년 600억 원 발행해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자금의 관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 혁신으로 빛나고, 소통으로 돋보이는 정읍
정읍시는 지난해 12월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3단계 수직상승하며 시의 청렴에 대한 의지가 결실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얻은 비결은 공정과 청렴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민선8기 이학수 시장의 시정 철학과 신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사와 계약 분야에서의 청렴 의지가 돋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취임 초부터 외부인사 청탁금지, 금품제공 행위 금지, 인사 원칙을 뒤흔드는 행위 근절에 총력을 다해오고 있다. 이 시장의 청렴 의지는 공직사회 행정 전 분야에 확산되면서 더욱 다양한 청렴 시책으로 청렴도 1등급 정읍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월 시청 본관 1층에 시민소통실을 신설하고 소통행정을 강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시민들과 상시 소통을 위해 소통상담방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399건의 직소민원을 처리했다. 또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정읍소통방’을 지난 4월 구축해 시민과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늘렸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뉴미디어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면서 시가 운영하는 모든 SNS 채널의 구독자 수가가 1만명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공식 유튜브 채널‘정읍See’는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Shorts 영상 공모전, 시민 리포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타 지자체 유튜브 채널과 차별화를 꾀했다. 그 결과 누적 조회 수 164만회, 누적 시청 시간 4만 2115시간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10월 시 카카오톡 채널과 홈페이지에 도입한 ‘민원안내 챗봇’은 시민들이 시청이나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으로 1만명 넘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따뜻함이 고르게 퍼지는 안심도시 정읍
민선 8기 정읍시는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육아정책을 펼쳐 저출산 시대를 이겨내고, 지방소멸 위기에도 착실히 대응하겠다는 것. 먼저 시는 정부 시책과는 별도로 0~59개월 아동에게 매달 10만 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정읍을 비롯한 서남권 산모들이 처한 산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고, 소아외래진료센터와 20병상 규모의 어린이전용병동도 구축해 분만부터 산후조리, 육아까지 지원하는 탄탄한 보육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더불어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유아놀이터, 흠벅놀이터, 오르락내리락놀이터, 롤러슬라이드 등의 시설을 갖춘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가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기반 확충으로 도시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도심지역 도시가스 공급 지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심지 단독주택 8개 지역에 올해부터 3년에 걸쳐 도시가스 배관망을 확장한다. 기존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면 1년에 1.5km씩 15년이 걸리는 규모이지만, 시는 공사구간을 대폭 연장하고, 공사 방법을 변경해 3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3개년 공사는 공급배관 연장길이를 23㎞로 확대해 공급배관 먼저 시공하고 인입배관은 도시가스 신청 시 공사하는 방식으로 바꿔 인입 배관 공사비용을 주민과 도시가스사가 각각 50% 부담해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또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의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최종 선정된 장명지구의 노후 주거지 수리와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거점시설과 주차장 등을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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