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석 신임 전북도 비서실장./전북도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는 서울본부 박용석 본부장이 신임 비서실장에 지난 27일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박 실장은 당직자,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 사무처 정책연구위원 등 30여 년간 정치권에서 활동한 베테랑이다.
박 실장은 도지사 경선 당시 김관영 후보의 정책부본부장을 맡았으며, 당선 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복지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을 역임한 진영 의원을 오랜기간 보좌하면서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여야에 걸쳐 소통을 무난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실장의 발탁 배경으로는 서울본부장 당시 특별자치도법 국회 통과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서울에서 김 지사를 도와 기업유치 성과를 거두는 데 크게 기여한 점, 김관영 지사 도청 입성 초기부터 밀접하게 교감하는 등 도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점 등이 꼽힌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3년차 시작을 앞두고 정무와 균형감각을 갖춘 박용석 비서실장이 도의 안방살림을 맡게됐다"면서 "김관영호의 주요 정책 아젠다 역점 추진과 각 실국과 조율 등을 통해 도정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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