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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 글로컬대학30 및 통합추진 원칙안 마련

  • 전국 | 2024-06-27 19:01

7월 1일~4일,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 설명회 개최

국립한밭대학교 전경./국립한밭대
국립한밭대학교 전경./국립한밭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27일 ‘국립한밭대학교-충남대학교 글로컬대학30 및 통합추진에 대한 원칙(안)’을 대학 구성원에게 공유하면서 글로컬대학30 본지정과 충남대와의 통합에 대한 대학의 구체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국립한밭대는 충남대와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이전인 2022년 12월 28일 양교 간 통합논의 시작 선포식을 기점으로 통합논의를 이어왔으며 2024년 1월 31일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대학 통합추진에 합의했다.

국립한밭대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단계에서 교육부에 제출한 혁신기획서 내용을 기반으로 사업추진과 통합 과정에서 양교가 합의해야 하는 사항들을 도출하고 자체적인 원칙(안)을 마련했다.

이번 원칙(안)에는 초격차 R&D 및 융합교육 혁신 등 대학통합의 목적, 이를 위한 유사중복학과의 통합 등 학사구조 개혁, 캠퍼스 재배치 기준 및 구성원 보호 원칙 등이 담겼다.

국립한밭대 오민욱 기획처장은 "향후 양교가 원칙을 합의해 가는 과정에서 양 대학 구성원들의 이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상호 존중하고 인정하며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한밭대학교는 오는 7월 1일에서 4일까지 대학 구성원(교수, 직원·조교, 학부·대학원 재학생) 및 총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친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때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혁신 방향 및 통합 원칙(안)에 대한 설명과 구성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립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국립한밭대-충남대 글로컬대학30 선정과 통합추진을 통해 양교가 지역 발전과 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경쟁력 있는 국립대학으로 성장하는 동력을 얻고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형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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