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대기배출사업장 연료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양주시
[더팩트ㅣ양주=이상엽 기자] 경기 양주시가 저탄소 친환경 산업체계 구축과 대기질 관리를 위해 '2024년 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시설을 청정연료(LNG, LPG) 사용 시설로 전환해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중질유 및 고체연료 보일러를 청정연료 사용 시설로 전환하려는 대기배출사업장으로 설치 비용의 90%까지 최대 9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부담 비율이 10%로 고정돼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5년 이내에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대기배출사업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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