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이상일 소장, 위장관외과 교수)는 지난 25일 대전시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특화사업인 ‘어울림 암검진사업’을 기반으로 정보 취약계층이 조기암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암예방 생활화를 위해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토대로 효과적인 지역 암관리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어울림 암검진사업 건강도우미 운영 및 지원 협력 △지역주민 암예방 교육 및 암검진 독려 △지역주민 대상 공동 사회적 활동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관한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업무 협약식에 이어 건강도우미 위촉식을 진행하고 건강도우미 및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한 암예방 및 암검진 교육을 통해 어울림 암검진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대전지역암센터는 어울림 암검진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도우미를 통한 동구지역 노인의 암건강을 돌볼 계획이다.
건강도우미는 구성원의 암검진 여부를 확인하고 암건강관리를 수행하며 활동 종료 후 우수 건강도우미에게는 지역주민의 암건강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이상일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암예방과 조기 암검진의 중요성을 알려 정보취약계층의 건강수준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동구를 시작으로 대전시 상황에 적합한 지역 맞춤형 암관리 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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