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22개사업 내년 예산안 반영

  • 전국 | 2024-06-26 08:55

24~25일 ‘민-관 숙의 워크숍’ 개최…참여 예산 숙의 통해 공동사업 계획 수립

경기도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형 제안사업에 대한 ‘민-관 숙의 워크숍’을 지난 24~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기도
경기도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형 제안사업에 대한 ‘민-관 숙의 워크숍’을 지난 24~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형 제안사업에 대한 ‘민-관 숙의 워크숍’을 지난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민-관 숙의 워크숍’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자와 공무원이 직접 의견을 교환하고 깊은 숙의를 통해 공동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의 한 과정으로, 이날 워크숍에는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수원 YMCA, 경기복지거버넌스 등 도내 비영리민간단체 및 법인, 위원회 등 30개의 단체가 참석했다.

경기도는 수준 높은 민-관 협치를 위해 워크숍에 앞서 지난 달 29일, 도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제안자 협치교육’과 ‘정책공감 공론장’을 운영해 도민의 협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민-관이 합의한 22개 사업은 심사와 온라인 도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류호국 도 소통협치관은 "이번 민-관 숙의 워크숍과 같이 정책 과정에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것은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만족도를 높여 결국 도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도정을 이끌어가는 협치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500억 원 규모의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민관협치형(일반) 제안사업’은 80억 원이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