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혹서기에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중단한다./양주시
[더팩트ㅣ양주=이상엽 기자] 경기 양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TNR) 사업을 일시적으로 중지한다고 25일 밝혔다.
혹서기와 장마철에 길고양이가 중성화 수술 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길고양이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기간 중 기상 여건이 양호할 경우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고 고양이 간 다툼 감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함께 길고양이 중성화 프로젝트를 시행해 58마리의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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