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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25전쟁 74주년 기념식 개최…참전 영웅들 용기·헌신 기려

  • 전국 | 2024-06-25 13:41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 주제로 대한민국의 평화 염원

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25일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신영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육군제17보병사단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육군제9공수여단, 국군317방첩부대, 인천보훈지청장, 강용희 6.25참전유공자회 인천시지부장, 양창희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 회장을 비롯한 13개 보훈단체장, 320여 명의 6.25 참전용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참전유공자들이 지켜낸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주제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 한 분, 한 분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고, 행사장에는 영웅들이 태극기 위에 손수 적은 글귀들이 전시했다.

유정복(왼쪽 두번째) 인천시장이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에서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인천시
유정복(왼쪽 두번째) 인천시장이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에서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인천시

기념식은 인천시립무용단의 오프닝 헌정 공연을 시작으로, 육군제17보병사단의 6.25전쟁 개요 보고, 참전유공자 표창장 전수, 기념사,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참전 영웅을 위한 헌정 공연,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6.25 참전용사는 "전쟁의 두려움을 잊지 말고, 후세에도 영원히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용기와 불굴의 의지를 이어 인천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의 상징을 넘어 세계 평화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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