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 31일까지 나무병원·의사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 및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총 301개 나무병원이 등록돼 있으며, 지역별 나무병원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단속 기간에는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나무병원을 중심으로 △나무의사 등 자격 없이 수목 진료를 한 경우 △동시에 두 개 이상의 나무병원에 취업한 나무의사 △나무병원 등록증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 경우 △자격 정지 기간 내 수목 진료를 한 나무의사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나무병원 등록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파트단지, 학교 등 생활권 주변에서 수목 진료를 하는 부적격 업체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나무병원·의사 제도 전반에 걸쳐 홍보할 방침이다.
석용환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홍보 및 단속 활동으로 나무의사와 병원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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