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상생발전 ‘동행’…양 도시 공동 발전 약속
여수시가 부산진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해 동행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부산시 부산진구청 다복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사진 왼쪽)과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수시
[더팩트 ㅣ광양=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시가 부산시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해 동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부산시 부산진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박현철 부산진구의회 의장, 박수관 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두 지역의 문화·관광·체육·경제 분야 활성화 협력, 우수 시책사업 공유 및 행정정보 교환, 재해·재난 발생 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자체가 더욱 활발히 교류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진구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국내·외 도시와 행정,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적극 체결하고 있으며,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자매결연 도시의 협력과 지지를 통해 행사의 성공 개최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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