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둔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주성에서 특별 훈련을 실시한다./전북현대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둔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주성에서 특별 훈련을 실시한다.
전북현대는 24일 양궁협회와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관중 및 소음 대처 훈련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장 환경 적응 훈련은 오는 29일 오후 7시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FC서울과의 맞대결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남자팀과 여자팀 간 단체전으로 펼쳐진다.
훈련을 위한 단체전 경기는 실제 규정을 따른 70m 거리의 과녁을 설치하고 팀별 1인 1발씩 3발을 교대로 쏘며 세트제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 훈련에 참여하는 양궁 대표팀은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인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과 지난 항정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빛나는 이우석(코오롱)이 남자팀을 구성하고 여자팀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 3관왕 임시현(한체대)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나선다.
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은 "양궁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팬들도 축구장에서 양궁 대표팀의 훈련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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