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발굴·긴급재난 피해복구 지원 등 협업
유정복(왼쪽) 인천시장이 2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2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저소득·고령의 국가유공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316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대상자 발굴에 적극 힘쓰고, 공단은 인천시 국가유공자가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아울러 긴급재난 발생 시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의 주거 피해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양 기관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장애 상태에 맞춘 주거환경 개선으로 국가유공자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상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가 대상자 발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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