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전경.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21일 전남 해남군 제2진도대교의 계측시설을 올해 연말까지 새로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올해 연말까지 5억 9000여만 원을 들여 풍향·풍속계 등 교량 유지관리용 계측시설과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른 지진 관리용 계측시설을 모두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계측시설이 법정 내용 연수인 10년을 초과해 노화한 데 따른 것이다.
제2진도대교는 해남군과 진도군을 연결하는 해상 사장교로 지난 2005년 기존의 진도대교 옆에 새로 건설됐다. 1984년 국내 최초의 사장교로 준공된 진도대교와 나란히 서 있는 쌍둥이 교량으로 국토안전관리원이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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