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년은 우리 10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의왕시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어온 시간"이라며 "(향후 2년은) 시민과 함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81개 공약 사업 중 34개가 완료돼 76%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고, 의왕시가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대표적인 지역 숙원사업 해결 사례로 문화예술인의 20여년 숙원이었던 ‘의왕 문화예술회관’이 착공한 것과 백운밸리 주민들이 간절히 원했던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가시화된 것을 꼽았다.
또한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의왕무민공원 조성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김 시장은 특히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5개의 도시개발사업(고천, 초평, 월암, 청계2,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으로 오매기지구와 왕곡복합타운을 적극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을 통해 2029년 총 4개의 지하철노선이 지나는 명실상부 철도의 도시로 탈바꿈한다"며 "3기 신도시 등 신규 도시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도시통합을 이루기 위해 위례과천선의 의왕 연장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포일동에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의료·바이오 단지를 유치해 과천과 판교를 잇는 지식산업벨트로 육성하고, 2025년 상반기에는 ‘의왕산업진흥원’을 개소해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아울러 "전국 최고의 교육으뜸도시로 도약을 위해 학교 교육경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7월에는 수학클리닉센터를 개소해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 내손동에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의왕미래교육센터를 건립해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고 미래교육의 핵심거점공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2년은 2030년 의왕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 의왕시가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약속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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