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4일부터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최

24~26일 3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 일원서 열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이 20일 오전 기자실에서 2024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사전 설명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와 경북도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한다.

오는 24~26일 3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영호남의 힘, 모두 함께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영호남 화합 대축전은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고자 전남도지사와 경북도지사가 의기투합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영호남 청년작가 ART 展', '新 화개장터(농수특산물 판매)', '전 국민 대상 숏폼 공모전', '영호남 관광 홍보 라운지 및 미디어 큐브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개막식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과 영호남 청소년 댄스 공연팀의 캘래버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메시지를 담은 주제 공연이 펼쳐진다.

'영호남 청년 작가 ART 展'에서는 64명의 작품 64점이 전시된다.

'新 화개장터'에선 전복, 배, 조청, 표고, 꽃차 등 영호남 농수특산품을 판매한다.

23개 작품이 출품되는 ‘전 국민 대상 숏폼 공모전’은 온라인 인기투표를 거쳐 수상 작품을 선정하며, 선정 작품은 행사장의 랜드마크인 미디어 큐브에 송출된다.

세종문화회관 스퀘어홀에선 경북대 백두현 명예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해 ‘남도 종가 음식문화 우수성’이란 주제로 ‘전남 종가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2024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전남과 경북의 아름다운 동행을 대한민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연대해 지방시대를 만드는 초석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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