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서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공주대 간호학과 양남영 교수를 초청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관리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이문영)가 20일 서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국립공주대학교 간호학과 양남영 교수를 초청해 ‘비만 예방관리 특강’을 개최했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천군의 비만율은 34.2%로 전년 29.8% 대비 4.4% 증가했다. 이는 충청남도 평균인 33.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비만율 개선을 목표로 걷기 프로그램 활성화와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지식과 도전!’을 주제로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 6개소,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건강지도자, 보건소 비만예방프로그램 참여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비만예방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강의에 앞서 군은 비만도 측정 및 혈액검사를 실시해 참석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특강이 군민의 비만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강생활 실천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건강증진을 위해 원스톱 통합건강관리사업, 모바일헬스케어, 비만탈출교실, 힐링요가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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