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오는 21일까지 가수 진시몬, 곽창선, 로미나가 함께하는 행복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 / 곡성군
[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군이 가수 진시몬과 함께하는 군민 행복드림콘서트 ‘꼭갈콘(꼭 가야 할 콘서트)’을 연다.
19일 곡성군에 따르면 '꼭갈콘'은 곡성군 홍보대사인 진시몬을 필두로 녹색지대 곽창선, 독일 출신 트로트 가수 로미나가 함께한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가수들이 직접 읍·면 마을회관, 문화센터 등을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
첫날인 17일에는 고달면 안개마을 다목적 체험장을 비롯해 3개 읍·면에서 공연이 진행됐으며,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군민은 "TV에서만 보던 가수가 우리 마을에 왔다는 게 신기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수 진시몬은 "곡성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곡성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는데 이런 기회를 만들 수 있어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제 노래에 웃고 춤추는 모습을 보니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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