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올해까지 29명 합격…호텔‧리조트‧외식업체 취업 용이
배재대 호텔항공경영학과 학생 등이 미국호텔협회에서 발급하는 ‘국제 바텐더 자격증을 취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배재대는 호텔항공경영학과 학생 7명이 미국호텔협회(AHLA)에서 발급하는 ‘국제 바텐더 자격증(AHLA Bartender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2022년 10명, 2023년 12명이 이 자격증을 취득해 누적 취득 학생 수는 29명이 됐다.
1953년 설립된 미국호텔협회는 세계 유명 호텔과 호텔학교 교육 프로그램, 교재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호텔 교육 개발기관으로 2만 4000여 곳의 호텔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기관의 국제 바텐더 자격증은 호텔 실무 자격증 19종 중 하나로 호텔‧외식업계 바텐더가 필수로 갖춰야 할 이론과 실무 능력을 인증하는 중요한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라호텔, 워커힐호텔, 반얀트리호텔엔리조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하얏트호텔, 파크하얏트호텔, 리츠칼튼호텔, 플라자호텔, 조선호텔, JW메리어트호텔 등 특급호텔과 소노벨호텔앤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등의 리조트, 외식업체 종사원들이 취득하는 자격증으로 관련 분야 취업에 유용하다.
박근수 배재대 호텔항공경영학과 교수는 "배재대 호텔항공경영학과는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에 장학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들 지원이 많은 국제 바텐더 자격증과 같은 인기 자격증 프로그램은 매년 지원금을 늘리며 활성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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