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리사이클링타운 폭발사고로 치료를 받던 근로자가 끝내 숨졌다.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주 리사이클링타운 폭발 사고로 치료를 받던 근로자 A 씨가 끝내 숨졌다.
앞서 지난달 2일 오후 6시 42분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위치한 종합리사이클링센터에서 가스가 폭발했고, 이 사고로 숨진 A 씨 등 5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A 씨는 그간 화상 전문병원인 충북 오송 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전주시는 근로자 사망과 관련해 시 차원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사망으로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며, 경찰은 현재 관련자들을 소환해 안전관리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전주 종합리사이클링타운은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 슬러지,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시설로 민자 투자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영사는 태영건설, 에코비트원터, 성우건설, 한백종합건설 등 4개 사로 구성돼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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