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이재경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서구 3)이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나선다.
이 의원은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의회주의 실현을 위해 후반기 의장에 도전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저는 강한 체력의 대전시의회를 구축해 대전 발전의 핵심 세력으로 만들겠다"며 "경험과 패기가 공존하는 실력있는 의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저는 시종일관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대한만국을 사랑하는 정치인"이라며 "국회의원 정책자문역과 서울시의회사무처 근무경험 등 30년 가까이 충분한 학식과 경험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모든 성과는 지역주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장 선거 공약으로 △국민의힘 대전시당 당사 이전 △의회사무처 조직 개편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의회법 제정 촉구 △정책지원관 증원 △협력과 지원, 견제와 감시 역할 충실 등을 제시했다.
또한 향후 의원총회에서 이뤄질 의장단 선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많이 아쉽겠지만 총회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면 대승적으로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재경 대전시의원은 "저는 앞으로 이기는 싸움을 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6 지방선거와 2027 대선을 위해서는 제가 누구보다도 승리를 위한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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