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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가장산단 기업인협의회 11개 기업과 간담회

  • 전국 | 2024-06-18 12:39

이권재 시장 "시-기업이 협력해 오산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나갈 방안 모색"

이권재 오산시장이 가장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가장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산시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가 가장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책 모색을 위해 가장산단 기업인협의회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18일 오산시에 따르면 전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오찬 간담회 이후 6개월 만에 열린 것으로, 이권재 오산시장과 ㈜케이엠지테크 서범석 대표 등 11개 기업의 대표·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가장1·2산업단지는 각각 2010년, 2014년 준공돼 화장품, 전기, 전자 등 87개의 업체가 가동 중이며, 오산시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인협의회는 간담회에서 △산업단지 환경개선 △교통문제 △임대부지 공고 일정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을 사전 건의했다.

시는 가장2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LH동탄사업본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조속한 공고 일정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산단 환경개선을 위해 해당 부서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의 신속한 행정지원을 해 기업들이 고마움을 표시했다.

시는 최근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의 연구센터를 오산에 연이어 유치하면서 앵커기업 기반의 반도체 특화 테크노밸리 조성을 계획 중이다. 또 인근 용인·화성·평택 지역의 반도체 허브도시의 중심축을 담당하고자 정부 기관에 세교3 공공주택지구 내 테크노밸리 조성을 건의했다.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근로자들의 생활권이 오산시로 옮겨오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등의 선순환적 자족 기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부터 현재까지 오산시 지역경제 살리기에 다양한 분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유수의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한 자족도시를 공고화해 ‘스마트 경제도시 오산’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이 있어야 동반성장이 가능하며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기에 앞으로도 오산시와 기업이 협력해 오산시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나갈 방안을 함께 고민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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