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2 개정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논의

2025학년도 고교 신입생 3개년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협의

17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적용’을 주제로 한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전남교육청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한 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이날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학교는 학생 성장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일반고 및 특수목적고 등 97교 교감과 교육과정 담당자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첫 적용 내용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향 및 유의점 △이수학점 기준 준수 여부 △과목편성 시 고려사항 등이다.

이날 연수에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현장지원단 10명도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8월 말 1차 제출하는 2025년 고교 신입생 교육과정에 대한 지원을 공유했다.

현장지원단인 광영고 박철휘 교사는 편성·운영의 유의점과 편성 예시 방안을 안내하며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현 전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전남도교육청이 존재하는 이유는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함이다"며 "국가교육과정이 변하는 중요한 시기에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존중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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