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덕천 준설공사 모습./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15억여 원을 투입, 이달 말까지 신갈천과 오산천 등 10곳을 준설하고 경안천 등의 산책로를 보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준설하는 곳은 하천 바닥에 퇴적토가 쌓이고 수풀이 우거진 오산천과 대덕천, 능원천, 당하천, 주북천, 마북천, 신갈천 등이다.
또 경안천과 동막천, 탄천 등 16곳에 대해서는 하천 내 부유물을 정리한다.
복하천과 안대지천의 제방도 정비하고, 탄천과 성복천의 친수시설을 보강한다.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지방하천 52곳과 소하천 148곳 등 200곳의 안전 실태를 점검해 정비가 필요한 31곳을 확인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물길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와 장애물 제거해 하천이 범람하지 않도록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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