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7억 400만 원…내년 말까지 리모델링 완료 예정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로당 16개소를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로 국비 11억9200만 원, 도비 1억 5,300만 원을 확보한 시흥시는 총사업비 17억 400만 원을 투입해 2025년도 말까지 경로당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경로당의 여가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편익 증진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넘은 경로당 등의 단열, 설비를 개선함으로써 건물의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온실가스는 줄이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도서관, 어린이집, 보건소 등으로 사업 대상이 제한됐지만, 2023년부터 경로당이 포함되면서 시흥시는 관내 노후 경로당을 공모했고 최종 16개소가 선정됐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2025년부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단계적 의무화 및 지원규모 축소가 예상되는 만큼 시흥시는 지속적으로 공모를 신청해 최대한 많은 노후 경로당이 에너지 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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