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자체 개발해 누리집 공개
여주시가 개발한 이미지 폰트 '딩벳'./여주시
[더팩트ㅣ여주=유명식 기자] 경기 여주시는 지역 특색을 담은 이미지 폰트 ‘딩벳(dingbat)’을 개발해 시 누리집에 무료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배포한 여주시 전용서체 ‘여주도자체’가 한글, 영문, 특수문자 등 기본적인 글꼴이었다면, 이번 딩벳은 일종의 장식용 그림문자다.
시는 쌀, 고구마, 도자기, 세종대왕, 신륵사 등 특산물과 상징물을 반영해 총 50개를 제작했다.
시는 각종 인쇄물품 등을 제작할 때 여주도자체와 딩벳을 적극 활용,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누구나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누리 사이트 안심글꼴 등록도 추진하기로 했다.
딩벳은 시 누리집 ‘여주시 전용서체’ 메뉴에서 글꼴 설치 파일과 사용 매뉴얼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상희 여주시 건축과장은 "여주시를 상징하는 귀여운 딩벳 등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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