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2억 투입해 노후한 안개 분무 시설 전면 교체
안개 분무는 온도·습도 조건에 따라 일정 간격으로 안개 형태의 물을 분사하는 시설으로, 무더위 시 시장 내부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유지해 이용객과 상인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여름철을 대비해 이달 중순부터 샘고을시장 내 제1문(천변방문)~제8문(솔나무떡방앗간)까지 주요 통로부 약 446m 구간의 안개 분무 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안개 분무는 온도·습도 조건에 따라 일정 간격으로 안개 형태의 물을 분사하는 시설으로, 무더위 시 시장 내부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유지해 이용객과 상인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여름철 폭염 시에는 샘고을시장을 시원한 쉼터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안개 분무 가동을 위해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노후한 안개 분무 시설을 전면 교체했다.
지난 5월부터는 예비 가동해 이용객과 상인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안개 분무 시설 가동에 만전을 기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샘고을시장 내 안개 분무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시장이 더욱 시원하고 쾌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샘고을시장 이용객과 상인이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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