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 맑은물사업소 먹는물검사기관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2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서(Laboratory of Excellence)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공인 인증제도이며, 미국 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받은 시험기관으로 올해는 세계 각국의 정부 및 민간 분석기관 등 920곳이 참여했다.
국제숙련도 평가 방법은 전 세계 동시 배포된 일정 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 시료를 분석하고, 미국 ERA에서 제출된 결괏값을 비교 평가해 항목별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ㄴ뤄진다.
김포시 먹는물검사기관은 지난 5월에 실시한 2024년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소독부산물, 중금속, 이온류 등 총 17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지속적인 먹는물검사기관 분석 역량 강화로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더욱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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