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지역화폐 '탐나는전' 환급행사…1인당 최대 10회 환급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 골목상권 기(氣)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역화폐 '탐나는전' 사용 시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골목에서 쇼핑하기' 탐나는전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골목상권(탐나는전 가맹점 10억 원 이하)에서 1일 합산 5만 원 이상 구매 시, 탐나는전 앱을 통해 5000원이 환급된다.
1인당 최대 10회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환급 신청은 18일부터 경제통산진흥원 누리집에서 간편 회원 가입 후, 탐나는전 카드 번호를 기입하고 구매 영수증 사진을 첨부해 신청하면 10일 이내 환급이 진행된다.
단, 15일부터 구매한 영수증 사진만 가능하다.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를 지원해 내수 시장 회복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행사인 만큼 단발성이 아닌 오는 9월에도 2차 행사(예산 소진 시까지)가 이어진다.
또한 8월에는 골목사랑 이벤트 3건(오랜가게 찾아가기, 자주가게 골목상권,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도 별도로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탐나는전 환급행사가 도민에게 혜택이 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내수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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