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검도회가 주최하고 한국중 ․ 고등학교검도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중 ․ 고등학교 검도부 76개팀 500여 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을 뽐냈다./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제33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정읍시검도회가 주최하고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 중·고등학교 검도부 76개팀 500여 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을 뽐냈다.
경기는 남중부·여중부, 남고부·여고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구분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경기는 연맹 유튜브로 생중계되어 대회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열띤 경쟁 끝에 남고부 강주현(충북공고), 여고부 권선우(과천고), 남중부 김주완(부원중), 여중부 서사랑(과천중)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는 과천고(남고부), 발곡고A(여고부), 상인천중(남중부), 주성중A(여중부)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시 관계자는 "본 대회의 개최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국 검도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정읍시가 검도 종목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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