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해 6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 광장에서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등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9시 54분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에 울리는 묵념 사이렌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후 헌화·분향, 추모 공연,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추념식을 위해 육군본부 군악대, 육군 제37사단 조포대, 국군간호사관학교 합창단, 제32사단 505여단 등 군부대가 협조했으며 추모 공연에는 대전시 홍보대사인 성악가 김동규, 팝페라가수 성은지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함께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추념사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다시금 애국심을 되새겨야 하는 시간"이라며 "대전을 명실상부한 호국보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전현충원 일원에 호국보훈파크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대표 보훈인프라를 구축하고 지난해에 인상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내년에 한 번 더 인상하여 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의 성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현충일 추념식에 앞서 대전시 간부 공무원, 공사·공단 기관장 등 70여 명과 함께 중구 사정동 보훈공원을 찾아 위패봉안소에 헌화·분향했다.
한편 대전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대전병원, 대전보훈요양원 등 보훈기관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및 부상 장병을 위문하고 감사와 존경의 뜻으로 온누리상품권과 생활용품세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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