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전대(총장 남상호)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는 재학생 및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HRC 하우스별 미션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HRC Big House는 하모니홀 5층 라운지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착한 소비, RE-USE 플리마켓’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착한 소비를 생활화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지역의 환경 단체에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HRC Sage House는 문학작품 속 공동체의 갈등상황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문제상황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목적으로 ‘Sage Solution’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기 드 모파상의 소설 ‘목걸이’와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통해 욕망과 허영,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공동체 갈등을 고민하고 갈등해결 방안을 찾아 보는 인문학 사고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4년째 이어져 오는 하우스 토크쇼인 HRC Truth House의 ‘Truth 살롱’은 함께 나누면 가치 있는 나만의 지식과 정보를 하우스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공동체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전 보문산 점집 문화’를 바라보는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황설중 교수의 특강과 함께 ‘대전 지하상가의 구제패션 이야기’, ‘우리집 마뱀이(파충류)를 소개합니다’ 등 학생들의 개성 넘치는 발표가 이어졌다.
박성옥 HRC 학장(대전대 아동교육상담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HRC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프로그램이다"며 "학생들의 소속감 증진과 RM 교수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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