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선기주 엠알티 대표이사가 모교인 임곡중학교에 ‘후배사랑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4일 임곡중학교에 따르면 제78회 개교기념일 맞아 지난 3일 제40회 졸업생 선기주 엠알티 대표이사가 모교 학생 10명에게 1인당 2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기주 대표가 운영하는 엠알티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태양광발전시스템 설비와 각종 자동제어기기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전문 에너지 특화기업이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고용노동부 청년 친화 강소기업, 2022년 광주시 명품기업,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선기주 대표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꾸준히 선행을 이어와 고액 기부자 모임인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167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3학년 양정우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장학금을 주신 선배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선배님의 후배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학업에 최선을 다해 선배님처럼 후배들을 생각하는 멋진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선기주 엠알티 대표는 "제78회 개교기념일을 맞아 모교인 임곡중학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자 임곡중학교장은 "이번 후배사랑 장학금은 후배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선배의 사랑이 담긴 의미 있는 장학금이다"며 "여러분도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선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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