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거 김지수 선수와 신상진 성남시장./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4일 시청 집무실에서 성남FC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FC에서 뛰는 김지수 선수를 만나 올 시즌 활동을 격려하고 다음 시즌 선전을 성원했다.
김지수 선수는 이날 신 시장에게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36번이 새겨진 브렌트포드FC 유니폼을 전달했다.
신 시장은 "김지수 선수가 아쉽게도 프리미어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큰 성장과 배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제2의 김민재 선수로 평가받을 정도로 능력과 잠재력을 갖춘 선수여서 다음 시즌에는 데뷔전과 함께 더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김지수 선수는 2004년생으로 성남시 수정구 풍생고교를 나와 2022시즌 성남FC에서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맺고 19경기를 뛰었다. 중앙 수비수로 192㎝의 큰 신장과 뛰어난 피지컬을 가진 김 선수는 양발을 잘 쓰면서도 발밑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제2의 김민재’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6월 프리미어리그 브랜드포트FC로 깜짝 이적해 한국 선수로는 15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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