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미래섬유 유구에 있다’ 유구 자카드 섬유 재조명
‘2024 유구 섬유축제’ 포스터. /공주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지난 1980년대까지 국내 직물 산업의 부흥을 이끌며 섬유산업의 중심지였던 유구읍 일원에서 ‘2024 유구 섬유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전통과 미래섬유 유구에 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유구읍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주무대(유구읍 유구외곽로 236-6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7시에 열리며,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인 패션쇼와 유구 출신 가수 조한국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장에서는 유구 섬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염색체험, 봉제체험 등 다양한 체험장과 섬유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상설관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 기간 구매자(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섬유 소공인들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노래자랑, 댄스 경연대회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특히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22종 1만 6000본에 달하는 아름다운 수국의 향연도 바로 인근에서 관람할 수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잘 묻어나는 유구 섬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유구가 국내 최고의 섬유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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