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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추가 지원

  • 전국 | 2024-06-03 15:37

3억 9600만 원 투입해 100대 지원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청 전경.

[더팩트ㅣ천안=이영호 기자] 충남 천안시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줄여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추가 지원에는 총 3억 9600만 원을 투입해 100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이다.

소·중·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1대당 약 230~580만 원을 차등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지원금의 약 10%인 27~65만 원 수준이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 또는 시청 기후대기과로 등기우편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이후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저감 장치 제작사의 별도 안내를 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천안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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