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길 브릿지' 개통 후 시민들 발길 늘어…AR놀이존 인터렉티브 인기몰이
광주시 남구 백운광장 토요 야시장이 ‘푸른길 브릿지’ 개통 후 시민들의 발길이 늘어나며 주말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나윤상 기자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광주시 남구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대에 펼쳐지는 ‘토요 야시장’이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토요 야시장은 백운광장 인근 상인들이 주변 골목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매주 토요일 스트리트 푸드존 일대에서 펼치는 먹거리 놀이터다.
지난 주말 행사까지 5주차를 맞은 토요 야시장은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사진 맨 오른쪽)이 지난 1일 푸른길 브릿지에서 밤마실을 즐기는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광주=나윤상 기자
토요 야시장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행사가 열리는 날은 일대가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특히 지난 달 개통한 ‘푸른길 브릿지’를 통해 도보로 이동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토요 야시장의 또 다른 매력이다. 푸른길 브릿지의 야경은 포토존의 배경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연예인은 물론 댄스팀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출 수 있는 AR놀이존의 '인터렉티브'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스트리트 푸드존의 다양한 기존 메뉴와 함께 토요 야시장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세트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며 "가족들은 물론 가까운 친구들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백운광장 토요 야시장에 놀러 와서 즐겁고 멋진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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