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시 전역 선사시대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 유적 현행화
광명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31일 시청에서 매장유산 관련 전문가와 국가유산청 유적발굴과, 경기도 문화유산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 전역의 매장유산 정밀지표조사를 재실시하고, 현시점의 매장유산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추진한다.
광명시에 따르면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는 ‘문화유적분포지도(2007년 제작)’와 2007년 이후 실시된 매장유산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국가유산청 ‘국가유산보존관리지도(GIS)’에 등재되어 있다. 하지만 수정과 갱신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시점과 일치하지 않은 정보의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용역의 과업 내용은 △정밀지표조사를 통한 매장유산 존재 여부 판단 △매장유산 유존 지역별 문화유산 보존 조치 방안 수립 △매장유산 유존 지역 공간 데이터베이스(DB) 갱신과 유존 지역도 제작 △국가유산청 국가유산보존관리지도(GIS) 등재를 위한 자료 가공 등이며 2025년 4월까지 진행된다.
수집된 광명시 매장유산 유존 지역 정보는 국토교통부의 ‘토지e음 누리집’에도 제공되어 매장유산의 훼손을 미연에 방지하고 매장유산으로 인한 건축사업 등의 지연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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