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북 영양군이 마을순찰대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영양군
[더팩트 I 영양=김은경 기자] 경북 영양군이 마을순찰대원 100여 명과 함께 마을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30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발대식에서 읍·면 순찰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대피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영양군 마을순찰대는 현지 지형과 수리에 밝은 이장과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 115개 마을 각 3개 조를 편성해 침수나 산사태가 우려되는 곳을 사전에 순찰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주민대피를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원호 경상북도 재난관리과장은 "자연재난으로부터 우리 마을을 지키고, 지역을 지켜내기 위해 마을순찰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극한호우 등의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마을순찰대와 함께 총 행정력을 동원해 올해도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없는 안전한 영양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