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경영·건설·건축 3본부 체제 운영
가덕도신공항 건설 조감도. /국토부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공식 발족한다.
부산시는 오는 31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을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윤상 공단 이사장,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설계와 시공을 전담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공단은 기획경영본부와 건설본부, 건축본부 등 3개 본부 체제로 운영된다.
현재 49명으로 구성된 공단 임직원도 향후 106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세계 2위의 환적항을 보유하고 주요 육로의 시·종착점이 되는 부산에 가덕도신공항까지 개항한다면 남부권은 부산을 거점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번 공단 출범에 따라 부산시는 지방정부, 전문가, 건설공단이 함께하는 가덕도신공항발전협의체를 발족해 공단과 공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그동안 부산이 축적해 온 경험과 역량을 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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