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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아동 캐릭터' 나체 그림 전시 작가 3명 검찰 송치

  • 전국 | 2024-05-29 18:28
어린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아동을 연상하게 하는 캐릭터들의 나체 그림을 전시한 작가와 행사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어린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아동을 연상하게 하는 캐릭터들의 나체 그림을 전시한 작가와 행사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어린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아동을 연상하게 하는 캐릭터들의 나체 그림을 전시한 작가와 행사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음화 반포 혐의로 작가 3명을, 음화반포 방조 혐의로 주최 측 관계자 1명을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일과 5일 고양시 킨텍스 내 서브컬쳐 전시장에 아동을 연상하게 하는 캐릭터의 나체가 그려진 패널을 전시하고 관련 물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전시 공간은 만화·애니메이션 동호인들이 연합해 만들었으며, 문제가 된 패널은 '어른의 특별존'이라는 이름의 부스에서 전시됐다.

패널은 성인 인증이 필요한 공간에 전시됐지만, 경찰은 이를 공공장소에서 음란물을 게시한 것으로 판단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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