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0t 처리…재활용 가능 자원 선별
천안시는 29일 재활용 쓰레기를 선별하는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이영호 기자] 충남 천안시는 29일 재활용 폐기물을 선별하는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경과보고, 표창 수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에 국비 43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121억 원 등 총 174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3029㎡,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선별해 재활용함으로써 소각·매립량을 감소시켜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순환경제 실천을 통한 친환경 그린도시 천안시 구현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하루 60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으며 생활 속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폐기물을 1차 선별 후 광학 자동 선별 등 최신 선별시설을 거쳐 압축·매각 처리한다.
천안시는 생활자원회수센터가 가동되면 자원순환 효율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를 통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 자원 재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순환경제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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