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동관, 단독관 참가 운영 및 혁신상 컨설팅 지원 확대
세계 기술 발전 동향 파악과 해외 시장 진출 기회의 장 제공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올해에 이어 내년도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화를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
전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의 전북 공동관 및 단독관에 참가할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2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국제박람회로 세계적인 혁신기술들과 제품 등 전세계 산업과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최대전시회 중 하나이다.
도는 내년부터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화를 위해 전북 공동관뿐만 아니라 기업 단독관 참가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해외 전시회 참가경험이 부족한 기업은 공동관을 통해 참가하고, 다년간 전시회 참가를 통해 역량을 쌓은 기업은 단독관 참가를 지원해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북공동관 참가기업(8개사)에는 CES 참가 신청부터 전시 공간 임차 및 시설장치, 혁신상 신청 비용 등을 지원받으며, 단독관 참가기업(1개사)은 전시회 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를 지원받는다.
운송료는 양쪽 모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ICT융합 분야 완제품 및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으로, 출품할 기술은 디바이스(기계적·전기적·전자적인 장치) 또는 모형 등을 활용해 전시 및 시연이 가능해야 한다.
최창석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CES 2025 참가는 IT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을 개발해 무한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북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스케일업과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ES 2025에 참가할 기업은 전북도 R&D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29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 사업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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