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드림스타트, '한입에 떠먹여 주는 오디오 북클럽' 운영
국립공주대학교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한 입에 떠먹여 주는 오디오 북클럽’ 프로그램을 위해 오디오북 녹음 연습을 하고 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이영호 기자] 충남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국립공주대학교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해 배포하는 ‘한 입에 떠먹여 주는 오디오 북클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장애 등 다양한 이유로 언어 발달이 지연된 아동들의 인지·언어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국립공주대 자원봉사센터의 대학생 봉사자들이 3개 조로 나눠 취약계층 아동의 인지·언어,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양질의 도서를 엄선해 녹음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앞서 이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디오 북클럽 프로그램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녹음실을 무료로 대여해 전문 장비를 사용한 녹음 연습을 지원하고 있다.
윤은미 천안시 아동보육과장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추진되고 있는 오디오북이 아동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인지·언어 발달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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