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옷을 입고 도정뉴스를 진행하는 제주 AI 아나운서 제이나./제주도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가 도입한 AI(인공지능) 아나운서 제이나가 갈옷과 해녀복 등 제주 전통의상을 입고 도정 정책 홍보에 나선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AI 아나운서 제이나와 관련 기존의 치마정장 외에도 제주 전통의상인 갈옷 2종과 전통 해녀봇, 한복, 바지정장 등 13가지 의상을 추가로 선보인다.
지난달 제이나 개발업체인 스타트업 ㈜AIPARK와의 업무협약의 결과물로, 의상 중 갈옷 2종은 제주도 명장인 ㈜갈중이 조순애 대표의 작품이기도 하다.
종전 월 60만 원의 유지비 외 별도의 추가 비용은 없이 의상 제공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도정 주요 행사에 제이나가 활용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제이나가 제주어 노래를 부르면서 숨은 명소들을 알리는 홍보영상과 각종 정책 홍보물에도 출연할 에정이다.
도 관계자는 "제작업체와 협의해 제이나를 도정뉴스 아나운서 역할을 넘어 제주 홍보대사로 키워나가고 있다"며 "추후 제이나와 함께할 남자 AI 아나운서 개발과 함께, 도내 공공기관과 연계한 홍보방안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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