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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 후속조치 철저"

  • 전국 | 2024-05-27 14:55

제60차 실국원장회의서 기반 마련된 만큼 각 사업 유기적 연계 주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7일 제6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앞두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정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7일 제6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앞두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정석 기자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앞두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23일 4840억 원 규모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 예타 통과로 초격차 기술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21일에는 디스플레이 첨단분야 혁신융합 대학사업에 도와 단국대, 호서대, 한서대 등이 참여하는 충남 컨소시엄이 선정돼 핵심인재 3600명을 양성한다"며 "이외에도 혁신공정센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이런 성장동력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발표한 힘쎈 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로드맵과 관련해서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보완·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로드맵대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교육청, 시군, 종교단체, 기업 등 각계와 협력을 약속했다"며 "타 시도 및 해외사례도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진다’는 방향과 부합하면 받아들여서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도내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경제적 자립 및 산업인력과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정책인 일학습병행제에 대해서는 재검토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도내 어려운 학생들도 제대로 지원을 못해주고 있는데, 보고받은 내용은 사업 추진 대상 규모에 비해 투입되는 예산이 너무 많다"며 "무조건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된다. 사업 추진 방향이나 규모 등을 다시 검토해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태안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충청권 메가시티) 출범 △수소차·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대 △충남스포츠센터 운영 방안 마련 등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은 직원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전국 평균 27.4%보다 높은 40.4%의 이행 완료율을 달성했다"며 "공약사항 뿐만 아니라 시군방문 등에서 약속한 사항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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