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기업가협회 중국 측·텐진태권도협회 "경주 매우 적합"
삼성라이온즈파크 광고 운영사·경북상인연합회 적극 홍보
[더팩트ㅣ경주=최대억 기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경북 경주시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
한중기업가협회(회장 김훈) 중국 측 추이잉광 부회장은 "한국 방문 때마다 거쳐 간 경주는 매우 익숙한 곳"이라면서 "세계유산과 천년 역사문화를 간직한 경주는 여러 후보지 가운데 무엇보다 정상 경호와 안전의 최적 도시"라고 말했다.
그는 "경주는 1시간 거리에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김해공항이 있고, 40분 거리에 포항경주공항과 울산공항이 있어 입지적 강점에서도 매우 적합한 곳이다"며 경주 유치를 응원했다.
왕리려 중국 텐진태권도협회 회장은 "경주는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뿐 아니라 각종 행사 관계로 여러 번 방문했다. 무엇보다 정서가 조용한 도시다"면서 "보문단지 내 일부 통제만으로도 경호,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어 타 도시처럼 도심 구간 봉쇄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었던 도시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국내 업계와 단체에서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탰다.
삼성라이온즈파크 광고 운영사인 아이에스제이플러스(대표 김현수)가 오는 6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을 앞두고 APEC 경주 유치 홍보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아이에스제이플러스는 5월 23일~6월 13일 중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때 홈베이스 뒤편 로얄석 부근 LED 광고판 2면을 활용해 APEC 정상회의 개최 가장 최적 도시로 경주를 널리 홍보한다. 5월에는 23일, 28일, 29일, 30일, 31일 오후 6시 30분에, 6월에는 1일과 2일은 오후 5시, 11일, 12일, 13일은 오후 6시 30분에 스포츠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또한 지난 21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경북도 전통시장 상인 선진시장 견학에 참여한 경북상인연합회 소속 120여 명의 상인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희망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지역 시장을 방문해 행사 유치 당위성을 알렸다.
이들은 친절, 청결, 신용, 안전 등 관광 선진화 4대 실천 과제를 홍보하며 바가지요금과 호객 행위 없는 친절하고 깨끗한 경주시 홍보에도 앞장섰다.
경주시 관계자는 "외국 인사들과 아이에스제이플러스, 경북상인연합회장 등 덕분에 APEC 개최 당연 도시 경주를 대외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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